[빌리어즈=고양/김민영 기자] 'LPBA 신입생' 박정현(하림)이 개인 투어와 팀리그를 거치며 프로당구 시스템 적응을 마쳤다.
박정현은 28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1차 예선(PPQ)에서 정수현을 상대로 24이닝 만에 25점을 완주하며 25:6으로 승리, 애버리지 1.042를 기록하며 PQ(2차 예선)에 진출했다.
큰 장타 없이 4이닝 3점, 7이닝 3점, 10이닝 3점씩을 추가한 박정현은 22이닝부터 2-3-1득점을 차례로 성공시키고 24이닝째에 25: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박정현은 21이닝에 단 한 번의 뱅크샷으로 2득점을 올렸을 뿐 1점씩 23점을 득점했다.
박정현 외에도 이날 첫 경기에서 이다정이 양혜영을 상대로 25이닝 만에 25:11로 승리하며 1점대의 애버리지를 기록했으며, 김채연은 김민정1을 25:9(31이닝)로 꺾고 PQ에 올랐다.
또한, 서유리는 김사랑을 25:24(27이닝) 1점 차로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김사랑은 6이닝에 6점, 21이닝에 하이런 7점을 기록하며 20:23(24이닝)으로 앞선 후 27이닝에 1점을 올리고 22:24로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으나 마지막 1점 처리에 실패한 채 순서를 서유리에게 넘겼다.
결국 후공의 서유리가 남은 3점을 처리하며 25:24로 김사랑을 꺾고 PQ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박정현은 29일 열리는 PQ 대결에서 강승현과 대결하며, 이다정은 김지연2와, 김채연은 김효정과, 서유리는 이윤애와 다음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