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원로들이 후배 선수 발굴과 양성에 나섰다. '2025 한밭배 동호인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대한당구시니어회의 강호산 회장. 사진=빌리어즈 DB
당구 원로들이 후배 선수 발굴과 양성에 나섰다. '2025 한밭배 동호인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대한당구시니어회의 강호산 회장. 사진=빌리어즈 DB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때 한국 당구계를 주름잡았던 당구 원로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나섰다.

대한당구시니어회(회장 강호산)가 오는 10월 25~26일 이틀 동안 '2025 한밭배 동호인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당구시니어회는 이번 동호인 당구대회를 통해 당구 동호인의 실력 향상 및 동호인들 간의 교류와 나아가 당구선수로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프롬CL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한밭과 충남당구연맹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25일 8명, 26일 8명 등 16명을 선발해 26일 본선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25일 1차 예선과 26일 2차 예선에 중복 출전할 수 있으며, 중복 출전자 중 1차 예선에서 본선 진출 시 대기 선수로 교체된다.

또한, 2024년부터 현재까지 동호인 대회(개인전)에서 세전 100만원 이상의 상금을 탄 입상자는 클럽 핸디 +1을 올려야 참가할 수 있다. (단, 입상 후 올린 경우 제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자에게는 200만원, 3위에게는 100만원, 4위에게는 60만원, 공동5위(4명)에게는 30만원, 공동9위(8명)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20일까지이며, 22일 대진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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