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12시 30분 'PBA 스타디움‘서 개막식
홍성균 부회장 "프로당구 성장 밑거름될 것"
7일 밤 10시 LPBA 결승, 8일 밤 9시 PBA 결승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의 개막식에 참석한 빌리베어,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PBA 김영수 총재, PBA 장상진 부총재.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의 개막식에 참석한 빌리베어,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PBA 김영수 총재, PBA 장상진 부총재.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프로당구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의 막이 올랐다.

(사)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일 낮 12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네 번째 투어인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이하 에스와이 챔피언십)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PBA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타이틀스폰서인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과 에스와이 코스메틱스 김중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환영사를 전한 홍성균 부회장은 "지난 시즌 베트남 하노이에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호찌민에서 투어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무산되어 아쉽다.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프로당구가 짧은 시간에 급성장한 배경에는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당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선수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 현장.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 현장.
환영사를 하는 에스와이의 홍성균 부회장
환영사를 하는 에스와이의 홍성균 부회장
시타 성공 후 두 팔을 번쩍 든 에스와이의 홍성균 부회장.
시타 성공 후 두 팔을 번쩍 든 에스와이의 홍성균 부회장.

2023-24시즌부터 프로당구 PBA-LPBA 투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에스와이는 이번 시즌 3번째 투어를 맞았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에는 PBA 최초로 베트남에서 해외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진 개막식 시타 행사에 나선 홍성균 부회장은 평소 보여준 당구에 대한 애정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깔끔하게 시타를 성공시키고 대회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에스와이 챔피언십'은 7일 밤 10시에 여자부 LPBA 투어 결승전이 진행되며, 8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남자부 PBA 투어 결승전이 치러진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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