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안소영 기자] 국내 10만 온라인 셀러들이 애용하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 헬프스토어가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사용자 경험(UX)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멤버십 정책까지 근본적으로 혁신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사용자 측면에서의 디자인 고도화다. 헬프스토어는 그동안 방대한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해 왔지만, 초심자들에게는 다소 복잡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각 기능이 보다 직관적으로 배치되었고, 데이터 분석 과정이 단계별로 명확하게 구분되면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특히 기능별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되어, 원하는 데이터를 찾고 분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헬프스토어는 월 9,900원부터 7만 원까지 다양한 등급의 멤버십 체계를 운영하며, 등급에 따라 사용량이 제한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오는 8월 20일부로 멤버십 제도가 전면 개편되어 월 9,900원으로 모든 기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일 멤버십으로 통일된다.
이는 온라인 셀러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데이터 분석 도구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존 사용자들에게는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해 충성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헬프스토어는 지난 몇 년간 ▲네이버 쇼핑 SEO 분석 ▲경쟁상품분석 ▲키워드 순위 추적 등 온라인 셀러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와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업계에서 ‘데이터 기반 성장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이번 리뉴얼은 이러한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조치로, 셀러 친화적인 정책 변화가 시장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프스토어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나 UI 변화가 아니라, 셀러들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프스토어의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셀러 생태계 전체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