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이용휘 기자] '드림투어(2부) 출신' 김대진이 프로당구 3차 투어에서 16강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9일 오후 5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남자부 16강전에서 김대진은 김남수와 치열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아깝게 패했다.
이 대회 128강에서 '베트남 신성' 응우옌프엉린(하림)과 가장 어려운 경기를 펼친 김대진은 세트스코어 2-2 동점 상황에서 승부치기로 5점을 치며 응우옌프엉린을 꺾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신대권(64강)과 정성윤(32강)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오른 김대진은 김남수와 풀세트 접전을 벌였다.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며 치열하게 맞서던 승부는 김대진의 큐가 5, 6이닝에 침묵을 지키면서 1부 투어에서 첫 16강에 진출한 김대진이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남수가 6이닝 후공에서 남은 3점을 득점하면서 11:15로 3세트가 마무리됐고, 세트스코어 1-2로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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