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남원당구선수권대회 여자포켓10볼 2연패를 달성한 서서아(전남)가 3연패 도전을 포기했다.
대신 '2025 인도네시아 여자10볼 오픈대회'에 출전해 새로운 타이틀을 노린다.
지난해 11월, 김가영 이후 12년 만에 포켓볼 세계챔피언에 도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서서아가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여자10볼 오픈대회'에서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이번 '2025 프레데터-PBC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오픈'은 남자10볼, 여자10볼, 혼합복식10볼 등 세 부문에 걸쳐 오픈대회로 진행되며, 서서아가 출전하는 여자10볼 오픈대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총상금 235.000달러(한화 약 3억2,5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프레데터-프로빌리어드센터(PBC)가 주최하는 세계포켓볼협회(WPA)와 아시아당구연맹(ACBS)의 공식 대회다.
한국에서는 서서아가 여자10볼 오픈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서서아는 이번 국제대회와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의 일정이 겹치면서 남원대회의 출전을 포기했다.
서서아는 2023년과 2024년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여자10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올해 3연패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아쉽게 대회 3연패는 불발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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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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