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민근 시장과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수빈.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 이민근 시장과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수빈. 사진=안산시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LPBA 여신' 정수빈(NH농협카드)이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6일 프로 당구선수로 활약 중인 정수빈을 안산시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정수빈에게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홍보대사로서 활동에 대해 당부했다.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수빈은 "신임 홍보대사로서 안산의 활기찬 스포츠 문화를 알리고, 안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정수빈을 "당구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스포츠 문화 도시로서의 안산을 널리 알리는 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실크로드 안산 LPBA 챔피언십' 32강에서 경기 중인 정수빈. 사진=이용휘 기자 
'실크로드 안산 LPBA 챔피언십' 32강에서 경기 중인 정수빈. 사진=이용휘 기자 

정수빈은 2022년 프로당구 LPBA 투어에 데뷔한 이후 프로 당구선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25시즌에는 NH농협카드에 영입되어 PBA 팀리그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23년 7월 '실크로드 안산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프로당구 개최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프로당구 데뷔 1년차 신인이었던 정수빈은 64강에서 김진아(하나카드)를 꺾고 32강까지 올랐으며, 대회 우승은 '당구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 PBA)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LPBA)가 각각 차지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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