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춘체육관을 찾은 SOOP의 인기 스트리머 '순녀'. 순녀는 당구대회장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당구대회장의 다양한 모습을 라이브로 소개했다.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청춘체육관을 찾은 SOOP의 인기 스트리머 '순녀'. 순녀는 당구대회장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당구대회장의 다양한 모습을 라이브로 소개했다.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당구대회 보러왔어요. 당구대회장 먹방 보실래요?"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한창인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 SOOP(숲) 스트리머들이 등장해 라이브 방송으로 당구대회 곳곳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는 3쿠션 전문선수부와 생활체육부 선수 등 1000여 명이 출전하는 전국 규모의 당구대회다.

애초 대한당구연맹은 해당 기간에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생활체육부 상금 지급 방식이 변동되며 끝내 대회 취소로 이어졌다.

이에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이번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급히 편성하며 전문 선수들과 생활체육선수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대한당구연맹 측은 이번 대회를 기존의 정적 가득한 대회가 아닌 생기 넘치는, 당구선수는 물론 관중들도 함께 즐기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OOP의 인기 스트리머 '박틸다'.
SOOP의 인기 스트리머 '박틸다'.
라이브 방송 중인 박틸다에게 당구대회를 소개하고 있는 대한당구연맹의 서수길 회장.
라이브 방송 중인 박틸다에게 당구대회를 소개하고 있는 대한당구연맹의 서수길 회장.

이에 현장 야외 부스에는 허리우드 당구대를 설치하고 내가 바로 뱅KING' '이건 나도 선수급' 등의 프로그램과 유청소년 육성 프로젝트 '내일은 당구왕'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경품 추첨 등으로 대회의 흥을 돋웠다.

또한, SOOP의 홍보 부스까지 더해지며, 이전 당구대회와 다른 활기를 띠었다.

여기에 숲 스트리머들까지 가세하며 당구대회를 홍보하는 등 내외적으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사진은 숲의 인기 스트리머 순녀와 박틸다의 라이브 방송 모습.

박틸다는 대회장 곳곳을 소개하며 대회를 관람하는 모습을 라이브를 통해 방송하는가 하면, 순녀는 당구대회장 먹거리를 소개하며 대회장 먹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한당구연맹의 서수길 회장이 라이브 방송 중인 박틸다와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SOOP 플랫폼과 SOOP TV를 통해 생계중된다.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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