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발해, 한지은, 이우경, 배석우 단장, 홍성균 구단주, 모리유스케, 최원준, 서현민, 황득희.  사진=에스와이 제공
(왼쪽부터) 권발해, 한지은, 이우경, 배석우 단장, 홍성균 구단주, 모리유스케, 최원준, 서현민, 황득희. 사진=에스와이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에스와이 그룹의 프로당구단 '에스와이 빌더스'가 출정식을 갖고 2025-26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시즌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한 에스와이는 지난 12일 출정식을 열고 새 시즌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지난 5월 열린 '2025-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 웰컴저축은행 주장 서현민과 원년 멤머 이우경, 그리고 베트남 여자 3쿠션 1위 응우옌호앙옌니를 영입한 에스와이는 이번 시즌 새로운 부활을 노린다.

특히 '에이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웰컴저축은행의 신입 멤버 최원준과 맞트레이드하며 팀워크에 방점을 찍은 에스와이는 팀의 정신적 지주 황득희와 한지은, 권발해, 모리 유스케 등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정식에서 홍성균 구단주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값진 경험으로 삼아 올해는 더 높이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프로란 간절함과 절박함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존재다. 2025시즌은 열정과 소통, 멋진 경기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자"라고 독려했다.

에스와이 그룹은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와이코스메틱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당구단 에스와이 빌더스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PBA-LPBA 하노이 오픈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그 흐름을 이어 2025시즌 PBA-LPBA 해외투어를 호찌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K-뷰티와 프로당구의 융합 마케팅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와이 그룹은 샌드위치패널 업계 유일의 상장회사로, 컬러강판, 데크플레이트, 층간차음재, 단열재, 모듈러건축, 태양광발전 등 건축 및 친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굴지의 1위 기업이다. 에스와이빌더스 당구단 후원을 통해 스포츠와 기업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으 며, 올해도 더욱 강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함께 스포츠 후원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 를 다질 예정이다.


(사진=에스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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