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임윤미. 사진=방배/이용휘 기자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임윤미. 사진=방배/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방배/김민영 기자] '홍일점' 임윤미(서울시청)가 '포켓9볼 코리아오픈' 4강에 올랐다.

전문선수와 동호인 간의 핸디 없이 진행된 이번 대회 4강에는 임윤미를 비롯해 김수웅(서울시청), 경규민(인천시체육회), 현웅규(제주) 등 전문 선수 4명이 올랐다.

4일과 5일 이틀 동안 열린 '2025 유니버설코아 포켓9볼 코리아오픈'은 전문선수 39명, 생활체육선수 27명 등 총 66명이 출전해 스테이지 1, 2에 걸친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2차에 걸친 예선전 결과, 여자 선수 중에서는 '맏언니' 임유미가 유일하게 8강에 이름을 올렸으며, 김수웅, 최성욱(충북), 경규민, 유승우(대전), 현웅규 등 6명의 전문선수와 김경철(월드풀라이프), 김지동(풀하우스) 등 2명의 생활체육선수가 본선에 올라 본격적인 토너먼트 대결을 벌였다.

우승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승자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들 중 임윤미는 김경철과의 8강전 대결에서 9-6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현웅규는 김지동을 9-7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최성욱과 대결한 김수웅이 9-2로, 유승우와 대결한 경규민이 9-6으로 각각 승리하며 4강 대진표를 완성했다.

이로써 5일 오후 1시 20분에 열리는 준결승전 대결에서는 서울시청에서 한솥밥을 먹는 임윤미와 김수웅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며, 다른 한 경기에서는 경규민과 현웅규가 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편, 유니버설코리아의 타이틀 스폰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400만원, 준우승 상금 200만원이 걸려 있다. 또한, SOOP(숲)은 5일 열리는 본선 경기를 단독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사진=방배/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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