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9인 이하 보유 팀, 6월 13일까지 추가 영입 가능

하이원리조트가 전지우를 추가 영입했다. 이로써 전지우는 한 시즌 더 하이원리조트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사진=PBA 제공
하이원리조트가 전지우를 추가 영입했다. 이로써 전지우는 한 시즌 더 하이원리조트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전지우(21)를 추가 영입했다. 전지우는 다시 한번 하이원리조트의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PBA 팀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전지우는 지난 14일 열린 '2025-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 앞서 팀 보호 선수로 지정되지 못하며 용현지와 함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드래프트에서 용현지는 웰컴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으며 새 둥지를 찾았으나 전지우는 어느 팀에도 지명되지 못하며 방출이 확실시되었다.

하지만, 최대 9명의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는 PBA 팀리그 규정에 따라 총 7명의 선수를 보유한 하이원리조트가 전지우를 추가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충복, 임성균, 륏피 체네트(튀르키예),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이미래를 보호 선수로 묶은 하이원리조트는 드래프트에서 임경진, 김다희를 지명하며 부족한 여자 선수를 보충했다.

이로써 하이원리조트는 남자 선수 4명, 여자 선수 4명을 구성하며 올 시즌 PBA 팀리그 구성을 마쳤다.

여자 선수 4명을 영입한 구단은 에스와이, NH농협카드에 이어 하이원리조트가 3번째다.

에스와이는 이번 시즌 드래프트에서 원년 멤버 이우경과 베트남의 응우옌호앙옌니를 추가하며 한지은, 권발해에 함께 여자 4인을 구축했으며, NH농협카드는 드래프트에서 황민지를 추가해 김민아, 김보미, 정수빈 라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보유 선수가 9명 미만인 구단은 PBA가 지정하는 기간 내에 팀리그에 소속되지 않은 선수들을 추가 영입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보강 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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