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양일간 신규 프로 당구선수 42명 추가 선발
1R 포함 총 98명 차기 시즌 2부 드림투어 출전 자격 획득…7월 드림투어 개막 예정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사)프로당구협회가 PBA 드림투어(2부)에서 뛸 신규 프로 당구선수 98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린 '2025 PBA 트라이아웃(TRYOUT)' 2라운드에서 총 42명이 프로당구 합격증을 받았다.
(사)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지난 13일 마무리된 PBA 트라이아웃 1라운드에 이어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2라운드를 진행했다.
‘PBA 트라이아웃’은 매 시즌을 앞두고 진행하는 프로당구선수 선발전이다. 트라이아웃을 통과하면 차기 시즌 드림투어(2부) 등록 자격을 부여한다.
총 224명이 참가한 이번 시즌 PBA 트라이아웃에서 1라운드에 총 56명이 합격했으며, 이번 2라운드에서는 박재우, 정영환, 한철화 등 총 42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1라운드 1일차 승자전에서는 박세호가 애버리지 1.282를 기록하며 1위로 드림투어 출전권을 따냈으며, 2일차 승자전에서는 방정복이 애버리지 1.667롤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26일 열린 2라운드 1일차에서는 공준호가 애버리지 2.083을 기록하며 현역 프로 당구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했으며, 27일 2라운드 2일차에는 박재우가 애버리지 1.786으로 전체 순위 1위로 프로 당구선수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해 총 98명이 차기 시즌 드림투어 참가 자격을 얻은 가운데, 드림투어는 7월 중 개막할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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