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베트남의 신흥 강자 바오프엉빈이 만났다.
지난 2024-25시즌 PBA 팀리그에서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인 SK렌터카 다이렉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트남 호찌민으로 전지훈련 겸 포상 휴가를 떠났다.
지난 시즌 PBA 팀리그에서 완벽한 팀워크로 포스트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는 시즌을 앞두고 베트남 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진 바 있다.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SK렌터카 다이렉트는 베트남의 유명 당구선수들을 비롯해 현지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갖고 차기 시즌 팀리그에 대비한다.
이번 베트남 전지훈련에는 주장 강동궁을 비롯해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 조건휘, 응오딘나이(베트남), 히다 오리에(일본), 강지은, 조예은 등 팀원 7명이 전원 참석했다.
베트남 전지훈련을 앞두고 레펀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곧 공개된다. SK렌터카 다이렉트 팀이 베트남 여행 중이다. 베트남 팬들을 곧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이번 베트남 전지훈련 겸 포상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났다.
또한, "또 4구 경기도 함께 해봅시다"라며 3쿠션이 아닌 4구 경기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이후 베트남 현지 당구팬들은 SNS를 통해 SK렌터카 다이렉트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속속 공개하며 직접 근황을 알렸다.
그중 SOOP의 당구 스트리머 민디엔이 운영하는 당구클럽에서 찍은 기념사진 한 장이 당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로 2023년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와 2024년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대세'로 떠오른 바오프엉빈이 프로당구 'PBA 대세' SK렌터카 다이렉트와 만난 것.
SK렌터카 다이렉트는 이번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응오딘나이의 당구클럽에서 현지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갖고 개인 훈련과 단체 훈련을 병행한다.
또한, 현지 당구팬들과 만나 원포인트 레슨 및 사인회 등을 갖고 현지에서도 뜨거운 프로당구의 열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사진=SK렌터카, 민디엔 SN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