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앙카라 3쿠션 당구 월드컵을 앞두고 ‘Road to UMB 시즌2(앙카라 월드컵을 잡아라)’를 개최한다.  사진=SOOP 제공
SOOP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앙카라 3쿠션 당구 월드컵을 앞두고 ‘Road to UMB 시즌2(앙카라 월드컵을 잡아라)’를 개최한다. 사진=SOOP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참가 신청부터 치열했다.

SOOP(숲)의 UMB 당구 월드컵 비시드권 선수 지원 프로젝트 ‘Road to UMB 시즌2’가 참가 접수 시작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선착순 마감됐다.

SOOP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앙카라 3쿠션 당구 월드컵을 앞두고 ‘Road to UMB 시즌2(앙카라 월드컵을 잡아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참가 접수 오픈 1시간여 만에 64명의 지원자가 모두 마감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대한당구연맹 소속 비시드권 선수들에게 국제 대회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SOOP의 ‘Road to UMB’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Road to UMB 시즌1 : 보고타를 잡아라’를 개최해 두 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지난 시즌1에서는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다가타(구리)와 임형묵(수원)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다가타가 보고타 월드컵 참가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받았다.

다가타는 2025 보고타 월드컵에 출전해 본선 진출 직전 단계인 PQ(Pre-Qualification) 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13일(일) 서울 강남구 RS빌리어즈클럽에서 열리는 '시즌2 : 앙카라월드컵을 잡아라'는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 진출 2명에게 SOOP에서 2025 앙카라 당구월드컵 참가에 필요한 항공권과 숙박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생중계로 방송되며,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도 지원된다.

한편, SOOP은 당구계 전반의 흐름과 맞물려 선수 지원과 콘텐츠 확장에 점진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선보인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나인볼, 전국학생당구대회, 여성 3쿠션 지원 등 당구 종목 다변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SOOP 제공)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