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이용휘 기자]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가 지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렸다.
남자부 3쿠션, 남자부 1쿠션, 여자부 3쿠션, U-22 3쿠션 등 총 네 부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부 3쿠션은 한국 6명, 일본 6명, 베트남 4명 등 총 16명이 출전해 '아시아 3쿠션 여왕'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30일 열린 결승에서 한국의 허채원(한체대)은 일본의 미야시타 아야카를 27이닝 만에 30:13으로 꺾고 새로운 아시아 캐롬 여왕의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전국대회로 열린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허채원은 올해 첫 대회인 '국토정중앙배'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후 '아시아캐롬선수권'까지 석권하며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올랐다.
베트남은 응우옌둑옌신과 레티응옥후에가 본선 8강에 올랐으나 각각 미야시타 아야카와 허채원에게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해 입상자를 내지 못했다.
또한, 2023년 열린 아시아캐롬선수권에서 공동3위에 오른 베트남의 풍끼엔뜨엉과, 같은 조에서 예선 리그전을 벌인 응우옌냔홍레는 일본의 미야시타 아야카와 후카오 노리코에게 밀리며 본선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사진은 응우옌냔홍레(NGUYEN Nhan Hong Le)와 풍끼엔뜨엉(PHUNG Kien Tuong)의 경기 장면.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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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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