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표로 포켓볼 애니콜 출전

사진=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획단
[빌리어즈=김탁 기자]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축제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에 참가한 동호인 선수 중 최고령자는 당구 종목의 이대규 씨였다.
 
올해 92세인 이대규 씨는 충북 대표로 참가하여 포켓볼 애니콜 종목 시니어부에 출전했다.
 
이대규 씨는 무려 70년 구력의 실력자로 과거 지역 복지회관에서 당구를 지도한 경험도 있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복지회관에서 자신에게 공을 배운 후배들과 팀을 이뤄 단체전에 출전했다. 
 
어려서부터 야구, 탁구, 당구 등 스포츠를 즐겼던 이대규 씨는 “나이가 들어 숨이 차는 운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당구를 많이 치게 되었다. 당구는 가장 정정당당한 스포츠다” 라며 “평소 운동으로 다진 체력으로 특별하게 아픈 곳은 없다.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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