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빌리어드와 2년간 계약 맺고 ‘사이그너 당구대’ 출시

사진=DS빌리어드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세계적인 3쿠션 스타 세미 사이그너(터키, 51) 당구대가 출시된다.
 
DS빌리어드(대표 다니엘 산체스)는 베트남 호찌민 3쿠션 월드컵이 열리던 지난 5월 19일 사이그너와 계약을 맺고 ‘사이그너 당구대’가 곧 출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사이그너 당구대는 ‘다니엘 산체스 당구대’로 유명한 샘테이블에서 제작을 맡는다.
 
DS빌리어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대해 2년간 사이그너의 이름을 당구대에 새겨 넣어 전 세계에 판매하는 것이며, 사이그너는 DS빌리어드 패치를 달고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전해왔다.
 
사이그너는 평소 DS빌리어드의 다니엘 산체스, DS코리아의 오경희 대표 등과 친분이 두터웠다.
 
사이그너는 이번 계약을 통해 DS빌리어드와 개인적인 친분을 넘어서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되었다.
 
DS빌리어드의 다니엘 산체스 대표는 “사이그너가 DS빌리어드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3쿠션 선수 중 가장 팬이 많은 사이그너의 이름이 새겨진 ‘사이그너 당구대’ 는 그의 명성만큼이나 최고의 당구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이그너는 지난 2007년 터키당구연맹에 반하여 스스로 선수 활동을 무기한 보이콧했으나, 터키당구연맹 집행부가 교체된 2014년에 복귀하여 3쿠션 월드컵에서 점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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