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개최
강동궁·김재근의 ‘예술구 향연’ ‘LPBA 스타 이겨라’ 이벤트
‘하이런 이벤트’와 현장 참가 인증 ‘SNS 이벤트’까지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프로당구 스타들과 함께하는 'PBA 전시관'이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산업전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막을 올렸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스포츠국제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에 27일부터 30일까지 전시관을 운영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케이훼어스(대표이사 홍성권)가 주관하는 이번 산업전은 국내 32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1천700개 이상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많은 당구 팬들이 모였던 PBA 전시관은 올해도 강동궁(SK렌터카)과 김재근(크라운해태), 정수빈(NH농협카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진아(하나카드) 등 PBA 스타들이 참가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PBA 전시관에는 많은 내빈과 관람객들이 찾아 PBA 공식용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PBA 전시관에 마련된 당구대에서 직접 큐를 잡고 공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PBA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한 큐에 가장 많은 점수를 치는 '하이런 이벤트'와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사인볼, 당구용품,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 진행되는 'LPBA 선수를 이겨라' 이벤트에서 관람객들은 정수빈과 서한솔, 최혜미, 김진아 등 LPBA 선수와 PBA룰로 친선경기를 벌인다.
또한, 29일과 30일 오후 1시에는 강동궁과 김재근이 '예술구의 향연'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 중에는 보기 어려운 화려한 예술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이벤트가 끝나면 선수들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스포엑스 기간에는 스포츠 산업 취업박람회가 연계 개최돼 스포츠 기업의 채용과 청년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연결, 취업특강, 멘토링 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그밖에 투자 매칭과 채용 연계프로그램 등 B2B·B2C 융합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