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숨겨둔 노래 실력을 발휘한 조예은. 사진=광진구/이용휘기자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숨겨둔 노래 실력을 발휘한 조예은. 사진=광진구/이용휘기자
'사랑의 배티러'를 열창 중인 조예은.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 중인 조예은.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조예은 배터리'가 'PBA 골든큐 어워즈 2025' 시상식 현장을 강타했다.

조예은(SK렌터카)은 19일 서울시 광진구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숨겨 놓은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개최한 이번 'PBA 골든큐 어워즈 2025'는 한 시즌 동안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을 시상하는 자리다.

PBA-LPBA 선수들과 공식 후원사, 심판, 경기 위원 등 한 시즌 간 PBA를 빛낸 모든 관계자들이 자리해 시즌을 마무리했다.

조예은이 숨겨둔 끼를 발산하고 있다.
조예은이 숨겨둔 끼를 발산하고 있다.
'SK렌터카' 막내 조예은이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하며 현장을 '조예은 배터리'로 가득 채웠다.
'SK렌터카' 막내 조예은이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하며 현장을 '조예은 배터리'로 가득 채웠다.
조예은
조예은

이날 시상식에는 PBA 공식 치어리더 '프바걸즈'의 공연 외에도 당구선수 조예은이 깜짝 가수로 데뷔해 시상식을 빛냈다.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하며 숨겨둔 끼를 발산한 조예은은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해 현장은 물론 빌리어즈TV와 유튜브로 지켜보던 전 세계 당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노래가 끝난 후 현장에서 지켜본 동료 선수들과 내빈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조예은의 노래에 화답했다.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는 조예은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무대를 꾸미고 있는 조예은
조예은
조예은

한편, 이번 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부터 64강에서 김가영(하나카드)과 만나 7차 투어까지 4연속 김가영의 64강전 제물이 된 조예은은 8차 투어에서야 겨우 김가영을 벗어날 수 있었다.

조예은은 '제비스코 상금랭킹' 55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나 소속 팀인 'SK렌터카 다이렉트'가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PBA 골든큐 어워즈 2025' PBA 팀리그 대상을 받았다. 


(사진=광진구/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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