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미국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의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3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은 트라첸버그가 이날 오전 8시께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모친에 의해 발견된 트라첸버그는 타살 정황 없이 자연적인 요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트라첸버그는 최근 간 이식수술을 받았으며 ,그에 따른 합병증을 겪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 출신인 트라첸버그는 니켈로디언 채널의 TV 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1993∼1996)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꼬마 스파이 해리’(1996), ‘형사 가제트’(199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가십걸'에서 악역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활약해 인기를 얻었다.
(사진=미셸트라첸버그 SNS)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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