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 5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와 SK렌터카,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가 승리를 거뒀다.
12일 낮 12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5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4-3으로 휴온스를 꺾었다.
하나카드는 1, 2세트를 따내 2-0으로 앞서가다가 3세트와 4세트를 내주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다음 5세트도 내주면서 2-3으로 패배 위기에 놓였던 하나카드는 6세트를 김가영이 9:5(8이닝)로 따내면서 7세트로 승부를 연장한 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패배 일보 직전에 5:10에서 끝내기 6점타를 터트리며 11:10(8이닝)으로 승리했다.
오후 3시 경기에서 SK렌터카는 1세트 패배 후 2세트부터 연달아 네 세트를 승리하며 4-1로 우리금융캐피탈을 꺾었고, 다음 6시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0-3에서 4-3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SK렌터카는 5승 1패를 거두며 승점14로 2위 에스와이(승점10·3승 3패)를 크게 앞지르며 5라운드 선두를 달렸다.
3연패로 부진했던 웰컴저축은행은 전날에 이어 연속으로 풀세트 승부를 승리하며 2승 3패(승점6)를 기록했고, 우리금융캐피탈은 2연패, 에스와이는 3연승을 마감했다.
마지막 밤 9시 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NH농협카드를 4-2로 제압하며 승점3을 획득했다.
NH농협카드는 4연패를 당해 5라운드 최하위로 떨어졌고, 크라운해태는 전날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6일차 경기 결과로 5라운드 순위는 1위 SK렌터카(승점14·5승 1패), 2위 에스와이(승점10·3승 3패), 3위 휴온스(승점10·3승 3패), 4위 크라운해태(승점9·3승 2패), 5위 우리금융캐피탈(승점8·2승 3패), 6위 하나카드(승점7·3승 2패), 7위 웰컴저축은행(승점6·2승 3패), 8위 하이원리조트(승점5·2승 3패), 9위 NH농협카드(승점3·1승 4패) 순이다.
정규리그 종합순위는 1위 SK렌터카(승점71·25승 13패), 2위 하나카드(승점63·22승 15패), 3위 우리금융캐피탈(승점61·19승 18패), 4위 NH농협카드(승점58·20승 17패), 5위 웰컴저축은행(승점53·17승 20패), 6위 하이원리조트(승점53·17승 20패), 7위 휴온스(승점49·16승 22패), 8위 에스와이(승점48·16승 22패), 9위 크라운해태(승점48·16승 21패) 순이다.
대회 7일차인 13일에는 낮 12시부터 하이원리조트-SK렌터카, 하나카드-에스와이(오후 3시), 우리금융캐피탈-크라운해태(6시),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9시)의 승부가 벌어진다.
(사진=P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