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는 22일 여자부 LPBA 경기로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 열렸던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  빌리어즈앤스포츠 DB
프로당구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는 22일 여자부 LPBA 경기로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 열렸던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  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프로당구(PBA) 투어가 6일간의 긴 설 연휴를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진다.  

24-25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남자부 우승상금 1억원과 여자부 우승상금 4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월드챔피언십'으로 가는 마지막 대회인 동시에 시즌 최종전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가 동시에 치러지며 LPBA는 22일부터 29일까지 남자부 PBA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설 연휴가 25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명절 시작부터 프로당구 주요 경기가 뜨겁게 연휴를 달굴 전망이다.

여자부는 연휴 시작 전 22일과 23일에 예선 1, 2라운드와 64강전을 치러 본선 32강 진출자를 가린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예선 1라운드(PPQ)가 열리고 이튿날인 23일에는 2라운드(PQ)와 64강전까지 진행된다.

25점 점수제(50분 시간 제한)로 치러지는 예선 1, 2라운드와 64강전은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벌어진다.

64강전부터는 LPBA 랭킹 1위부터 32위까지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한지은(에스와이),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등 톱랭커들이 출전해 이번 설 당구대전을 시작부터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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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결승전, 설 당일 '밤 9시 30분'…PBA는 연휴 마지막 날 '밤 9시'

대회 3일차인 24일에는 낮 12시 30분에 개막식을 열고서 오후 1시부터 남자부 PBA 128강전이 출발한다. 이날 오후 6시와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두 턴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연휴가 시작하는 25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간격으로 PBA 128강전이 총 5턴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과 7시에는 여자부 32강전 나머지 경기가 마무리된다.

26일에는 PBA 64강전 5턴과 LPBA 16강 두 턴이 같은 시각 치러지고, 27일에는 PBA 32강과 LPBA 8강전이 진행된다.

설 전날인 28일에는 PBA 16강전 5턴과 오후 4시 30분에 LPBA 준결승전이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설 명절 당일인 29일에는 PBA 8강 4경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치러진 후 밤 9시 30분에는 '설 당구여왕'을 가리는 LPBA 결승전이 시작된다.

연휴 끝 날이자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PBA 준결승전이 치러진 후 밤 9시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대망의 결승전이 벌어진다.

이번 LPBA는 32강전 4전 3선승(승부치기), 16강부터 5전 3선승로 치러지고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PBA는 64강까지 4전 3선승(승부치기), 32강부터 8강까지 5전 3선승, 준결승과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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