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전주/김민영 기자] '한국 당구의 산증인' 한국 당구 원로 모임인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이 2024년도 마지막 대회를 지난 19일 전북 전주시에서 전국대회로 개최했다.
19일 전북 전주시 돔당구클럽에서 열린 '2024 제6차 대한당구시니어연맹 전국당구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전국의 당구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병주 원로와 이장수 원로가 결승에 올라 이장수 원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이종부, 김상문 원로가 올랐다.
우승자 이장수는 1세대 포켓볼 국가대표 선수로, 대한당구연맹 포켓볼 감독을 지냈다.
이장수는 8강에서 김창호를 꺾고 준결승에 올라 이종부와 대결해 승리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병주는 박근주, 이방로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한당구시니어연맹은 이번 6차 전국대회로 2024년을 마무리하며 전국의 당구시니어연맹을 결속함과 동시에 친목을 다졌다.
대회를 마친 양춘수 회장은 "회원 모두 올 한 해도 수고 많았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잘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단합하는 시니어연맹이 되길 바란다"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사진=전주/이용휘 기자)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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