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3-0 완승을 거둔 잔 차파크.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시즌 첫 3-0 완승을 거둔 잔 차파크.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이용휘 기자] 잔 차파크(튀르키예, 우리금융캐피탈)가 이번 시즌 3번째 128강을 통과했다.

오늘(12일) 열린 프로당구 PBA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128강에서 선지훈을 상대한 차파크는 세트스코어 3-0으로 완벽하게 선지훈을 제압하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15:11(11이닝)로 차지한 차파크는 2세트를 15:5(10이닝)로 손에 넣고 세트스콩 2-0으로 앞섰다.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 중인 잔 차파크.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 중인 잔 차파크.

이후 3세트 4이닝에 5득점을 올리고 9:5롤 앞선 차파크는 5이닝에 남은 6점을 쓸어 모으며 15:5로 승리했다.

차파크는 이번 시즌 1, 2, 3차 투어 모두 128강을 승부치기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1차와 3차 투어의 128강을 모두 승부치기 끝에 어렵게 승리한 차파크는 2차 투어에서는 승부치기 끝에 석패했다.

잔 차파크가 128강 승리 후 큐를 닦으며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잔 차파크가 128강 승리 후 큐를 닦으며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1차 투어와 3차 투어에서 승부치기로 어렵게 64강에 올랐지만, 두 대회 모두 64강에서 'SK렌터카 듀오'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조건휘에게 연속으로 패해 아직까지 이번 시즌 32강 진출이 없다.

사진은 모처럼 128강에서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고 밝은 미소로 '엄지를 척' 들어 올린 차파크.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