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이닝 만에 25:2로 PPQ를 통과한 최연주.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14이닝 만에 25:2로 PPQ를 통과한 최연주.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고양/김민영 기자] 최연주가 LPBA 4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PPQ 라운드에서 25:2(14이닝)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25점 완주에 성공했다. 

오늘(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첫 예선전 PPQ에서 최연주는 6점, 7점, 5점 등 3번의 장타로 14이닝 만에 25점을 획득하며 애버리지 1.786으로 PQ라운드 진출했다.

최연주는 4이닝 6득점을 시작으로 10이닝에 7점의 하이런을 터뜨리며 16:1로 앞섰고, 13이닝에 5득점으로 쐐기를 박아 23:2로 리드했다. 

김유미와 대결 중인 최연주. 
김유미와 대결 중인 최연주. 
최연주의 장타 3방에 무력하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김유미.
최연주의 장타 3방에 무력하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김유미.

이어 14이닝에 남은 2점을 성공시킨 최연주는 25:2로 김유미를 제압하고 PQ라운드에 올랐다. 

최연주의 PQ라운드 상대는 이지연2로, 이지연2는 이은희를 17:12(26이닝)로 꺾고 PQ에 진출했다. 

최연주는 2019-20시즌 7차 투어, 2021-22시즌 2차 투어, 2021-22시즌 월드챔피언십, 2023-24시즌 4차 투어 등 총 4번에 걸쳐 8강에 진출했으며, 지난 시즌 'SK렌터카 제주도 월드챔피언십'에서도 16강 본선에 올랐다. 

최연주와 PQ에서 대결을 벌이는 이지연2.
이지연2는 이은희를 꺾고 PQ에 올라 최연주와 64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한편, 이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장가연(에스와이)은 상대 선수인 위카르 하얏트의 불참으로 부전승으로 PQ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