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한국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전남22), 이하린(인천시체육회, 24)의 후원을 3년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사진 왼쪽부터)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 이하린, 서서아,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서서아(전남·22), 이하린(인천체육회·24)의 후원을 3년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 이하린, 서서아,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LG유플러스가 '포켓볼 월드클래스' 서서아(전남)와 이하린(인천체육회)의 후원을 3년 연장했다.

25일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후원한 포켓볼 선수 서서아·이하린과 최근 협약식을 열고 오는 2027년까지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연장이 취지는 세계 챔피언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선수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선수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서아는 세계랭킹 4위와 국내랭킹 1위에 올라 있는 한국 여자 포켓볼의 선두주자다.

지난 2018 세계주니어포켓볼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뒤 시니어 무대에서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우승, 2020~21 국토정중앙배 2연패, 2021 대한체육회장배 개인전 및 복식전 우승 등을 기록하며 19살의 나이로 최연소 포켓볼 국내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오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포켓볼 선수 중 김가영과 차유람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세계대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이하린은 한국 포켓볼 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국토정중앙배 3연패와 한 대회에서 개인전과 복식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크게 활약을 하고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후원 연장이 꿈을 향해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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