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이 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김행직이 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전남 진도군 홍보대사로 나선다.

진도군당구연맹(회장 김연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 스타 김행직이 진도군홍보대사로 위촉된다"고 밝혔다.

김행직은 오는 8월 9일 진도군청과 정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2년간 진도군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진도군청 관계자는 "진도군에 애정을 갖고 있는 김행직이 국내외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고,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하고 있기에 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히며 "김행직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내외적으로 진도군을 활발히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행직은 2007년 한국 역사상 최초로 세계 주니어 3쿠션 당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0, 2011, 2012년 연속으로 우승하며 세계 주니어 3쿠션 당구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2015년 아시아 3쿠션 당구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하였으며, 2017년 포르투 당구월드컵과 청주 직지 당구월드컵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베겔 당구월드컵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른 김행직은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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