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후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행사 후 참가자들의 단체 사진.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의 '스타에게 배우는 당구교실'이 열렸다.

대한당구연맹 소속의 6명의 국가대표 당구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서 25명의 청소년들에게 당구 레슨을 진행했다.

19일 경기도 일산시 자이언트당구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행사는 서울 금천교육복지센터와 고양 쉴가아동지역센터, 부천 행복플러스복지원의 청소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현, 허채원(이상 캐롬), 진혜주, 김보건, 고태영, 김수웅(이상 포켓볼) 등 6명의 국가대표 당구선수단이 일일 강사로 나서 당구 전도사를 자처했다.

학생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는 포켓볼 국가대표 고태영.
학생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는 포켓볼 국가대표 고태영.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원포인트 레슨과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면 선수들이 직접 알려주는 질의응답식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습 후에는 강사로 나선 6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렸다.

또한, 행사 당일 당구 레슨 뿐만 아니라 ‘나만의 캐리커쳐’,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재능기부행사에 일일강사로 참가한 포켓볼 선수 진혜주.
이번 재능기부행사에 일일강사로 참가한 포켓볼 선수 진혜주.

행복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부대행사 ‘스타선수에게 배우는 당구교실’은 국가대표 스타 당구선수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당구의 매력을 전달하고 직업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행복나눔당구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행복나눔 당구교실은 다양한 당구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 및 다문화 청소년의 건전한 체육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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