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SOOP이 주최하는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이 오는 8월 서울시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대회다.
SOOP(대표 정찬용)은 18일 오후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대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SOOP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올해 2번째 열리는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잠실 롯데월드 내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처음 개최된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3'에서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가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남자부와 함께 여자부 ‘레이디스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3’ 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레이디스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3’에서는 이신영(휴온스, PBA 이적)이 '여자 3쿠션 최강'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와 최봄이(숭실대), 박정현(전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역시 남자부와 여자부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여기에 여자 포켓볼 대회가 특별 이벤트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세계 랭킹 1위'의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앞서 진행된 빌리어즈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8월에 서울에서 만나자"며 한국 당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김민영 기자
skyway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