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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즈앤스포츠=이용휘 기자] "언니, 너무해" 

'우리금융캐피탈 자매' 서한솔과 김민영의 대결에서 서한솔이 김민영에게 또 한 번 무릎을 꿇었다. 

3일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차 투어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김민영은 서한솔에게 세트스코어 3-1의 승리를 거뒀다. 

김민영과 서한솔은 2021-22시즌 7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16강에서 한 차례 대결을 벌여 김민영이 서한솔을 세트스코어 2-1로 꺾은 바 있다. 

최근 부쩍 물오른 모습을 보여준 서한솔은 이번 복수전에서 이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얻었지만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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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이 애버리지 1.265로 활약하며 서한솔을 막아 선 것.

김민영은 이번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서한솔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고 '두 살 언니'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사진은 32강 대결 후 짐을 싸고 있는 서한솔을 김민영이 찾아가 위로를 건네는 모습. 

밝은 표정으로 김민영과 대화를 나누던 서한솔이 갑자기 고개를 떨구고 우는 모습을 연출하자 김민영이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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