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그동안 프랜차이즈 당구장은 있었지만, 모든 프랜차이즈 구장을 같은 품질로 일관되게 유지하고, 유저들에게 프랜차이즈만의 차별화를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프랜차이즈는 없었다. 하지만 이제 그 꿈의 당구장이 '큐스코 파크'에서 실현된다.
디지털당구스코어보드 전문업체 (주)큐스코(대표 박정규)가 '큐스코 파크'로 당구클럽 프랜차이즈를 선언했다.
일반적으로 당구장 프랜차이즈는 비슷한 인테리어를 하고 동일한 디자인의 간판을 다는 데서 끝난다. 때로는 업주 교육을 하기도 하지만 일회성으로 끝나기 일수다. 그렇다보니 같은 프랜차이즈 당구장이지만 질과 환경이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재의 고질적인 당구장 프랜차이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큐스코가 나섰다.
'큐스코 파크'로 당구장 프랜차이즈를 시작하는 큐스코는 '슈퍼바이저'를 통해 각 '큐스코 파크' 구장의 환경을 동일하고 일관되게 유지한다. '큐스코 파크'의 슈퍼바이저는 정기적으로 담당 지역을 돌며 직접 공의 상태와 테이블 상태를 파악하고 직접 관리해줘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큐스코 파크'에 적용되는 새로운 스코어보드는 새로운 경기 방식과 AI 분석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큐스코 파크'에서는 매일 치는 일상적인 경기가 대회 예선전이 되는 시스템으로 '큐스코 파크'에서 경기한 회원들은 자동으로 SOOP(아프리카TV)에서 후원하는 '파크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큐스코 파크' 회원은 일반 '큐스코 투어'에 참가할 수 있지만, 큐스코 회원은 '파크 투어'에 참가할 수 없다. '파크 투어' 8강 진출자들은 '큐스코 투어'에 자동으로 출전한다.
'큐스코 파크'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휴게 공간이다. 여유로운 휴게 공간으로 편안한 구장 분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레이저 사격을 설치해 구장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장 업주는 이로 인한 부가적인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오랜 기간 고민 끝에 '큐스코 파크'를 탄생시킨 큐스코의 박정규 대표는 "이제껏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프랜차이즈"라고 '큐스코 파크'를 단 한 마디로 설명했다.
이어 "큐스코 파크를 만든 이유는 간단하다. 당구장이 살아야 당구계가 살 수 있고, 당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환경의 구장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큐스코 매뉴얼에 의한 슈퍼바이저의 지속적인 관리는 구장의 품질을 높여 줄 것이고, 새로운 방식의 큐스코 서바이벌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또한, 시대에 발맞춘 AI 분석 시스템은 당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큐스코 파크' 가맹점 모집을 앞둔 큐스코는 기존 구장이 '큐스코 파크'로 전환할 경우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이용휘 기자, 큐스코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