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백가인. 사진=안동/이용휘 기자
안동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백가인. 사진=안동/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안동/김민영 기자] 백가인(천안신당고3)이 안동하회탈배 여자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오늘(17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일반부 여자 8강전에서 백가인은 최봄이(숭실대-김포시체육회)를 25:18(35이닝)로 꺾고 4강에 올라 48이닝의 장기전 끝에 박세정(숭실대-경북)을 25:22로 물리치고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백가인의 결승전 상대는 '아시아여자3쿠션챔피언' 김하은(충북)이다.

백가인과 결승에서 만나는 김하은.
백가인과 결승에서 만나는 김하은.

김하은은 8강에서 이보라(서울)를 25:12(33이닝)로, 4강에서 염희주(광주)를 25:12(23이닝)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하은과의 '아시아3쿠션선수권대회' 설욕전을 노렸던 박정현(전남)은 16강에서 이채은(서울)을 20:13(30이닝)로 꺾고 8강에 올랐으나 8강에서 박세정에게 22:25(26이닝)로 패해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한편, 김하은과 백가인과의 여자 3쿠션 결승전 경기는 오늘(17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대한당구연맹(KB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백가인에게 패해 공동3위를 차지한 박세정
백가인에게 패해 공동3위를 차지한 박세정
4강에서 감하은에게 패한 염희주는 공동3위에 입상했다.
4강에서 감하은에게 패한 염희주는 공동3위에 입상했다.

 

(사진=안동/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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