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황용(서울시청)이 '2024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황용은 지난 9일 열린 '2024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 대회' 결승전에서 박용준(전남)을 2-1로 꺾고 1년여 만에 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1프레임은 박용준이 먼저 75:100으로 승리했으나 이어진 2프레임과 3프레임을 황용이 102:80, 100:52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8강에서 김동민(김포)을 2-0(100:0, 101:44)으로 꺾은 황용은 준결승에서 백민후(경북체육회)를 2-0(101:86, 100:36)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용준은 8강부터 이근재(부산시체육회)를 2-0(101:77, 100:59), 허세양(충남체육회)을 2-1(77:102, 102:45, 100:23)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공동3위에는 허세양과 백민후가 각각 올랐다.
이로써 황용은 지난 2023년 3월에 열린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 우승을 차지한 이후 1년여 만에 잉글리시빌리어드 왕좌에 올랐다.
이번 '2024 스누커 & 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대회'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시흥시 '원스톤스누커훈련장'에서 열렸으며, 7~8일 스누커 대회에 이어 8~9일 이틀 동안 잉글리시빌리아드 대회가 진행되었다.
(사진=시흥/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 DB)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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