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누커-잉빌 그랑프리' 1차전이 개최된다. 사진은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 각각 8강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박용준(우)과 황철호(좌).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2024 스누커-잉빌 그랑프리' 1차전이 개최된다. 사진은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 각각 8강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박용준(우)과 황철호(좌).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올해 첫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2024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대회'는 경기도 시흥시 원스톤스누커연습장에서 열리며, 박용준(전남), 허세양(충남체육회), 황철호(제주) 등 스누커 및 잉글리시빌리어드 전문 선수들이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특히 이번 스누커 종목에는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 전문선수 외에도 포켓 전문선수인 고태영(경북체육회)와 김보건(경북체육회)이 출사표를 던졌다.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스누커 종목 대회에서는 '2023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대회' 우승자인 박용준이 8강 시드를 받은 가운데 백민후(경북체육회)-이근재(부산시체육회), 황철호-김도훈(강원), 김보건-김동민(김포), 고태영-류형민(광주), 최혜민(서울)-장호순(울산), 김영락(대전)-정재훈(경남), 허세양(충남체육회)-황용(서울시청) 등이 1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포켓볼 전문선수 김보건(좌)과 고태영(우)도 스누커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켓볼 전문선수 김보건(좌)과 고태영(우)도 스누커 종목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 대회는 김영락-허세양, 장호순-박용준, 정재훈-이근재, 백민후-박승칠(전북), 김동민-류형민이 1라운드부터 대결하며, 황철호, 김도훈, 황용은 일찌감치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전국체전과 그랑프리 2차전, 대한체육회장배 등에 이어 올해 첫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잉글리시빌리어드 부문 우승을 차지한 '잉빌 황태자' 이대규(인천시체육회)는 프로 스누커 도전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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