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안소영 기자] '슈퍼스타K2' 출신의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박보람이 11일 늦은 밤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현재 사인은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2014년 '예뻐졌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그해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발표했다.
또한,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공개한 데 이어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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