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U-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강에 오른 선수들. 왼쪽부터 박세정, 원재윤, 김연우, 박정우, 김한누리, 정예성,  양승모, 손준혁.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지난 19일 열린 U-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강에 오른 선수들. 왼쪽부터 박세정, 원재윤, 김연우, 박정우, 김한누리, 정예성, 양승모, 손준혁.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태연 기자] 박정우, 정예성, 양승모, 김한누리, 손준혁, 원재윤이 오는 3월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3쿠션 U-22'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시)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지난 19일 경기도 김포시 페리당구클럽에서 열린 선발전을 통해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U-22 한국 주니어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당초 선발 인원은 5명이었으나 자동 출전 시드를 받는 전년도 대회 우승자 김도헌(수원)이 불참하며 총 6명이 선발됐다.

3인 1조로 펼친 리그전 결과, 원재윤(봉일천고 3), 양승모(인천예송중 3), 김현우(칠보중 1), 김건윤(동래고부설방송통신고 1), 박정우(경동고부설방송통신고 3), 박진형(서울), 최재민(영신고 2), 김대현(대흥중 1), 박세정(경북), 이규승(서석중 3), 김한누리(화성), 윤의성(자운고 3), 김제현(수원), 손준혁(부천시체육회), 정예성(서울), 조화우(대구) 등이 본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원재윤, 양승모, 박정우, 김현우, 김한누리, 박세정, 손준혁, 정예성이 8강에 진출, 양승모, 박정우, 김한누리, 정예성이 각각 승리하며 U-22 대표 선수 자격을 얻었다.

또한, 패자 중 손준혁과 원재윤이 각각 애버리지 1.292와 1.250을 기록해 U-22 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

선발전 결과
선발전 결과

한편, 지난해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에서는 8강에 한국 대표 선수 7명이 올라 4강 자리를 휩쓸었다.

그중 김도헌이 결승에서 이종훈(경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 이종훈에 이어 박정우와 정재인이 나란히 공동3위에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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