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벤트가 이번 시즌 마지막 9차 투어를 앞두고 진행 중이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오는 25일까지 3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당구치고, 레슨받고, 경기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신청을 한 인원 중 24명을 선발해 오는 3월 2일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하루 동안 크라운해태 소속 선수들과 함께 무료로 당구치고,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날 열리는 시즌 마지막 9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은 주차권도 지원된다.

신청은 PBA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고, 참가자는 선착순이 아니라 이벤트 신청 이유에 따라 PBA가 선발한다. 

PBA는 이번 2023-24시즌에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과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첫 번째 이벤트에는 휴온스 소속 전애린이 경기장에서 레슨을 진행했고, 두 번째는 NH농협카드의 김보미가 나와 팬들과 소통했다.

당시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은 "TV로만 보던 것과는 다른 테이블 상태나 선수들이 고민하는 모습, 스트로크 속도 등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친절한 레슨과 사진 촬영, 사인 등 팬심을 이해해 주는 선수의 모습에 당구가 더욱 좋아진 하루였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고, 27일 오후에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이벤트는 3월 2일, 시간은 낮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1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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