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가 이지영을 8-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서서아가 이지영을 8-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포켓볼 여자 국내랭킹 1위' 서서아(전남)가 이지영(김포시체육회)를 물리치고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여자부 준결승에 올랐다.

이 외에도 한소예(충남), 박은지(충남체육회), 최솔잎(부산시체육회) 등이 8강전에서 승리했다.

오늘(17일) 서울시 방배동 재클린당구클럽에서 열린 '2024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여자부 본선 대회에서 이지영과 맞붙은 서서아가 단 한 세트만 잃고 8-1의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간 한소예 역시 권보미(강원)를 상대로 8-1의 승리를 거두었다.

본선 8강전에서 권보미를 8-1로 꺾은 한소예.
본선 8강전에서 권보미를 8-1로 꺾은 한소예.
최솔잎은 남편 하민욱과 함께 이번 대회 4강에 올랐다.
최솔잎은 남편 하민욱과 함께 이번 대회 4강에 올랐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본선 8강전에서 박은지는 이하린(인천시체육회)을 8-6으로, 최솔잎은 임윤미(서울시청)를 8-2로 꺾고 각각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최솔잎은 남편 하민욱과 함께 남자부와 여자부 동반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내일(18일) 오전 10시 서서아와 한소예가 준결승전에서 맞붙고, 오후 1시에는 박은지와 최솔잎이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당구 디비전 리그인 'KBF 디비전 리그' 포켓볼 종목에 참가한 전문선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우승 상금 500만원이 걸렸다.

여자부는 예선전에서 전문선수들이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본선 8강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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