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500만원이 걸린 '2024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예선전 장면.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우승상금 500만원이 걸린 '2024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 예선전 장면.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우승상금 500만원'을 건 첫 포켓9볼 한국 오픈이 오늘(17일)부터 본선 대회를 열고 첫 우승의 주인공을 가린다.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해 'KBF 디비전 리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4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을 새해 첫 대회로 개최했다.

앞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고태영(경북체육회), 이대규(인천시체육회), 안광욱(월드풀라이프), 김수웅(서울시청), 하민욱(부산시체육회), 황화(월드풀라이프), 이종민(경남), 황금철(월드풀라이프) 등이 남자부 본선에, 서서아(전남), 이지영(김포시체육회), 한소예(충남), 권보미(강원), 박은지(충남체육회), 이하린(인천광역시체육회), 최솔잎(부산광역시체육회), 임윤미(서울시청) 등이 여자부 본선에 올랐다.

스누커 전문선수인 이대규가 권호준을 꺾고 본선 8강에 올랐다.
스누커 전문선수인 이대규가 권호준을 꺾고 본선 8강에 올랐다.
월드풀라이프의 황금철. 월드풀라이프에서는 황금철 외에도 안광욱, 황화 등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풀라이프의 황금철. 월드풀라이프에서는 황금철 외에도 안광욱, 황화 등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남자부에서는 월드풀라이프 소속의 황화와 안광욱, 황금철이 전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본선에 진출했다.

안광욱은 에선 1라운드부터 장문석(전남), 유승우(대전), 권호준(인천시체육회)를 연달아 물리치고 예선 첫날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황금철과 황화 역시 예선 둘째 날 박성우, 장문석 등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또한, 스누커 전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대규는 예선 첫날 김수웅에게 패했으나 예선 둘째 날 포켓볼 국내 랭킹 3위의 권호준을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본선에 오른 하민욱. 하민욱은 8강에서 김수웅과 대결한다. 
8강 본선에 오른 하민욱. 하민욱은 8강에서 김수웅과 대결한다. 

17일 열리는 본선 대결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1시 20분 남자부 8강전이 진행되며, 오전 11시 40분과 오후 3시에 여자부 8강전이 열린다.

오전 10시 열리는 남자부 8강에서는 포켓볼 국내 랭킹 2위의 고태영과 스누커 전문선수 이대규가 맞대결을 벌이며, 다른 한쪽에서는 월드플라이프의 안광욱과 황화가 대결한다. 또한, 오후 13시 20분에는 김수웅과 하민욱이, 이종민과 황금철이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여자부 본선 진출자 이하린.
여자부 본선 진출자 이하린.

여자부 8강 첫 경기에서는 서서아와 이지영이, 한소예와 권보미가 동시에 대결하며, 오후 3시에 열리는 두 번째 대결에서는 박은지와 이하린, 최솔잎과 임윤미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는 아프리카TV와 네이버스포츠, 대한당구연맹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대결의 최종 승자인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똑같이 5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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