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2023-24 시즌 마지막 PBA 드림투어 6차전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사진은 5차전 결승전 뱅킹 장면.  빌리어즈앤스포츠 DB
프로당구 2023-24 시즌 마지막 PBA 드림투어 6차전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사진은 5차전 결승전 뱅킹 장면.  빌리어즈앤스포츠 DB

'꿈의 무대' 프로당구 PBA 투어에 도전하는 이번 시즌 마지막 드림투어(2부) 경쟁이 17일 시작된다. 

시즌 6번째 대회 '2023-2024 고리나 PBA 드림투어 6차전'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과 '국제 당구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결과로 다음 2024-25시즌에 1부 투어로 승격되는 최종 15명이 선발된다. 지난 5차전까지 입상한 선수들은 대부분 1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개막전과 5차전을 우승해 '2승'을 거둔 원호수를 비롯해 모봉오(2차 우승), 정호석(3차 우승), 신기웅(4차 우승), 김영원(4차·5차 준우승) 등은 1부 투어 진출이 확정됐고, 7600점인 6위 김종완까지는 1부행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현재 시즌랭킹 10위까지 성상은(7위), 박승희(8위), 조연박(9위), 이창보(10위) 등이 올라 있고, 15위까지는 김대홍(11위), 서성원(12위), 김동영(13위), 이정익(14위), 최동선(15위) 등이다.

그 뒤로 황지원(16위), 이연성(17위), 김경오(18위), 조방연(19위), 박원범(20위) 등이 순위 역전을 노리고 있다. 1부 재진입을 노리는 최종복(27위), 정성윤(30위), 김남수(34위), 홍종명(45위) 등도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2부 선수 152명이 출전해 마지막 남은 드림투어 우승트로피를 놓고 최종 경쟁을 벌인다.

첫날 경기는 국제당구아카데미에서 3명씩 총 52개 조로 나뉘어 후구 없이 30점 단판 승부를 벌이고, 각 조 1위 52명과 2위 12명 등이 6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둘째 날 프로당구 전용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승부를 이어간다.

64강부터 16강까지는 35점제로 치러지며, 8강과 준결승전은 5전 3선승제 세트제, 마지막 결승전은 7전 4선승 세트제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만점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준우승자는 5000점과 480만원이 수여된다.

순위에 차등 지급되는 랭킹포인트는 4강 2500점, 8강 1500점 , 16강 1000점, 32강 600점, 64강 200점, 출전 100점 등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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