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는 프로당구(PBA) 투어로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또한, 설 연휴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중은 무료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PBA와 LPBA 투어 시즌 8차전이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의 프로당구 전용경기장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명절에 앞서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투어는 8일까지 PBA가 64강, LPBA는 16강까지 경기를 마쳤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9일에는 PBA 32강전과 LPBA 8강전이 치러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 PBA 32강전 1턴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PBA 32강전 2턴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여자부 LPBA 8강전이 벌어져 험난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8명 중 준결승에 진출하는 4명의 운명이 결정된다.
LPBA 8강전이 끝나면 저녁 7시부터 PBA 3턴이 열리고, 마지막 밤 9시 30분에는 PBA 32강 마지막 4턴이 진행된다.
설 당릴인 10일에는 PBA 16강전과 LPBA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오전 11시 30분에 PBA 16강 1턴으로 경기를 시작해 오후 2시에 PBA 16강 2턴이 진행되고, 오후 4시 30분에는 LPBA 준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LPBA 결승 진출자 2명이 가려진 후에는 저녁 7시에 PBA 16강 3턴, 밤 9시 30분에 PBA 16강 마지막 4턴이 열린다.
일요일인 11일에는 PBA 8강전과 LPBA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날은 30분 앞당겨 오전 11시에 PBA 8강 1턴이 시작된다.
그리고 오후 1시 30분부터 LPBA 결승전이 진행돼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다.
여자부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오후 5시에는 PBA 8강 2턴과 저녁 7시 30분에 2턴, 밤 10시에 마지막 4턴이 진행돼 최후의 4인이 결정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오전 11시 30분에 PBA 준결승 1경기가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 준결승 2경기가 열려 결승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면, 밤 9시 30분부터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복을 입으면 경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P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