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당구연맹회장배 제20회 경기도3쿠션토너먼트챌린저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 및 학생부로 나뉘어 치러진 ‘화성시당구연맹회장배 제20회 경기도 3쿠션 토너먼트 챌린저’는 프롬당구클럽과 캐롬빌리아드, 당구치기좋은날 등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당구클럽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본선부터는 프롬당구클럽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었다.
경기도 내 당구연맹에 등록된 선수와 학생 선수 및 일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여자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성남의 이종주였다. 8강전에서 학생 선수인 조명우(수원)와 40:40의 동률을 이룬 이종주는 하이런 8점을 기록해 하이런 5점을 친 조명우를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도 김동석(오산)을 40:29로 물리친 이종주는 박광열(군포)을 40:39로 아슬아슬하게 꺾고 결승에 오른 정보윤(고양)과 마지막 대결을 치렀다.
결승전은 초반부터 쫓고 쫓기는 경기를 이어갔다. 정보윤이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이종주에게 발목을 잡히며 시합은 결국 25이닝만에 판가름이 났다. 하이런 8점을 몰아친 이종주가 40:26으로 정보윤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것이다.
특히 이 대회를 위해 경기도 소속의 시도연맹회장단과 화성탁구협회 전재화 회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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