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바자르의 연승 행진이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 앞에서 막혔다.

SK렌터카 다이렉트와 크라운해태 라온을 연달아 꺾고 2연승을 거둔 에스와이는 오늘(12일) 열린 프로당구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4라운드 8일차 대결에서 3연승을 노렸으나 웰컴저축은행의 끈질긴 추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2, 4, 5세트를 승리로 차지한 에스와이는 세트스코어 3-2로 앞서 나갔으나 6세트를 내주며 3-3으로 마지막 7세트에 승부를 걸었다.

결국 박인수(에스와이)와 김임권(웰컴저축은행)의 7세트 대결이 김임권의 승리로 끝나며 에스와이의 3연승은 물거품이 됐다.

사진은 박인수의 7세트 경기를 지켜보는 에스와이 팀원들. 특히 두 손을 모으로 간절히 득점을 바라던 한슬기는 박인수의 샷이 무위로 돌아가자 다리에 힘이 빠진 듯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_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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