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3차 하림배 서울당구연맹 그랑프리 오픈 캐롬 3쿠션 대회

5월 1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장국환, 이충복, 조재호, 이은영, 유진희, 정대식, 김동훈, 오성욱, 이범열, 장동효, 정해명, 조치연, 김인호, 양교천, 정영화, 이영제 등이 16강 본선에 올랐다.
그 중이 조재호가 이은영과 장국환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김동훈은 오성욱과 정대식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 조재호와 결승전 한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였다.
또한 8강전에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조치연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장동효는 김인호와 오영제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른 양교천과 일전을 벌였다.
조재호와 김동훈의 준결승은 조재호가 13이닝에 30점을 모두 획득하며 30:13으로 김동훈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양교천은 29이닝의 접전 끝에 장동효를 30:13으로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은 조재호의 압승이었다. 16이닝 동안 조재호가 30점을 모두 획득하는 동안 양교천은 16점만 획득, 결국 5월 서울시당구연맹의 하림배 그랑프리 오픈은 조재호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조재호는 지난달 10일에 열린 '상쾌한배 3쿠션 그랑프리 오픈'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서울시 그랑프리 오픈의 왕좌를 차지하였다.
한편, 여자부대회에서는 김경자가 최윤정과 오경희,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이은영, 정진수를 꺾고 올라온 원은정을 물리치며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유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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