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가 하비에르 팔라존에 이어 서현민까지 잡고 8강에 올랐다. 사진=PBA 제공
한동우가 하비에르 팔라존에 이어 서현민까지 잡고 8강에 올랐다. 사진=PBA 제공

한동우가 프로 데뷔 다섯 시즌 만에 4강 대진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동우는 오늘(29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1세트와 2세트를 범타 이닝 없이 매 이닝 득점을 올린 한동우는 6이닝 만에 15:8, 15:9로 차지한 후 3세트를 14:15(11이닝)로 간발의 차로 서현민에게 내주었으나 또다시 4세트를 6이닝 만에 15:2로 손에 넣고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2.107을 기록했다.

서현민. 사진=PBA 제공
서현민. 사진=PBA 제공

64강에서 승부치기 끝에 박정민(A)을 물리치고 32강에 오른 한동우는 고상운을 3-2로 제압한 후 16강에서는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휴온스)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프로당구 투어에서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한동우는 강동궁(SK렌터카)과 에디 레펜스(벨기에, SK렌터카)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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