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포켓볼 대표 선수단이 대진표 추첨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허리우드 제공
양국 포켓볼 대표 선수단이 대진표 추첨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허리우드 제공

한국팀의 진혜주-하민욱-이하린이 포켓볼 개인전에서 차례로 연승을 거두고 승점 획득에 한발 다가섰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당구 국가대항전인 '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의 두 번째 대결이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다.

오늘(25일) 열린 첫날 대결에서는 포켓볼 개인전과 팀 대항전이 진행되었다. 포켓볼 개인전에서는 진혜주와 이하린이 각각 7-4로 베트남을 꺾었으며, 하민욱 역시 9-8로 승리하며 개인전 완승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대결은 팀 대항전으로 열리는 단체전뿐.

한국과 베트남 선수단. 사진=허리우드 제공
한국과 베트남 선수단. 사진=허리우드 제공

첫 번째 팀 대항전인 혼성 스카치 대결에서는 베트남 팀이 5-2로 한국 팀을 앞선 가운데 경기를 마쳤으며, 두 번째 팀 대항전인 3인 단체전은 1세트를 한국 팀이 선취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이어갔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포츠 교류 이벤트로 열린 '허리우드 아시아 슈퍼컵'은 25일 포켓볼 종목에 이어 26일에는 승점 2점을 걸고 캐롬 종목 대결이 진행된다.

포켓9볼 개인전과 단체전을 묶어 승점 1점, 캐롬 개인전과 단체전에 승점 각각 1점씩을 배정해 승점 2점 이상을 획득한 국가가 우승을 차지한다.

(사진=허리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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