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2023-24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이 24일 개막했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2023-24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이 24일 개막했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2023-24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 24일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원도 정선군의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7차 투어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열리는 대회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시즌 7번째 투어의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하고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염장수 리조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김영수 총재는 "백운산 정상 해발 1376m에 자리잡은 이곳 정선에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하이원리조트 이삼걸 대표이사와 염장수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다. '하이원리조트 위너스'라는 팀명으로 PBA 팀리그에도 참여하며 많은 당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며 "팬들과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당구인들과 함께 PBA 가족이 된 하이원리조트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울러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하는 PBA 김영수 총재.
개회사를 하는 PBA 김영수 총재.
환영사를 하는 하이원리조트 염장수 리조트본부장.
환영사를 하는 하이원리조트 염장수 리조트본부장.
시타를 하는 염장수 본부장과 하이원리조트 위너스 주장 이충복.
시타를 하는 염장수 본부장과 하이원리조트 위너스 주장 이충복.

이번 7차 투어는 지난 22일과 23일에 이틀간 여자부 LPBA 예선 1, 2라운드 경기가 먼저 열려 32강을 가렸다. 

이날 개막식 후에는 낮 12시부터 남자부 128강전이 진행되고 있다. 128강전은 25일까지 이틀간 치러지고, 같은 날 여자부는 32강전이 진행된다. 

오는 26일에는 남자부 64강전과 여자부 16강전, 27일에는 남자부 32강전과 여자부 8강전이 열리고, 28일 남자부 16강과 여자부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29일에는 여자부 결승전과 남자부 8강전,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자부 준결승 및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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