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이정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가수 이정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정(42)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정은 올해 초 2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악성 종양을 빠르게 발견했고, 곧바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후 별도의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수술 예후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정’ STUDIO’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영상에서 “의사 선생님이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며 살라더라”고 하기도 했다.

신장은 복강 안쪽 깊숙이 위치해 보호되는 장기여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실제 신장암의 경우 60%가 우연히 발견된다는 통계가 있기도 하다. 신장암이 1기에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90%에 가깝지만 4기에 발견되면 20% 미만으로 떨어진다.

한편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7dayz)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앨범 ‘다신’, ‘날 울리지마’, ‘한숨만’ 등의 대표곡으로 활약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