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이 6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이 6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6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프로당구 LPBA 2023-2024시즌 여섯 번째 투어인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NH농협카드 임철현 부사장과 프로당구협회의 장상진 부총재가 참석했으며, 개회식에 참석하지 못한 NH농협카드의 윤상운 사장은 영상으로 환영의 말을 전했다.

윤상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의 주인공은 바로 선수 여러분이다. 매력 있고 후회 없는 멋진 플레이와 최고의 경기력으로 이번 대회를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당구 팬 중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NH농협카드의 구단주로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NH농협카드 임철현 부사장과 PBA 장상진 부총재.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개회식에 참석한 NH농협카드 임철현 부사장과 PBA 장상진 부총재.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장상진 부총재는 개회 선언에 앞서 "프로당구협회는 최근 LPBA의 중계 경기 수를 늘리는 등 여자부 경기 운영 방식을 일부 개선했다. 이는 프로당구협회가 여자부 LPBA 투어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비중을 계속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의 선수들을 비롯해 이번 투어에 참여하고 있는 LPBA 선수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후 오후 3시 30분부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32강전 경기가 연달아 열렸다.

'같은 날 저녁 8시부터 16강전이 개최되었으며, 7일은 8강전이 진행된다. 8일에는 낮 12시 준결승전 및 오후 7시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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