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서한솔-최혜미-한슬기가 PQ라운드(2차 예선)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오늘(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LPBA 투어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차 예선 PQ라운드에서 최혜미(웰컴저축은행)는 22이닝 만에 25점을 모두 치고 소지혜를 25:19(22이닝)로 꺾고 64강에 올랐다.
선공의 최혜미는 1이닝 초구에 5득점, 2이닝에 2득점, 4이닝에 2득점을 올리고 9:4로 경기를 리드했다. 10이닝부터 1-3-2득점을 연속으로 성공시킨 최혜미는 19이닝부터 또다시 1-2-2-1점을 차례로 성공시키고 25:19(애버리지 1.136)로 승부를 마쳤다.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은 주미경을 상대로 끝내기 하이런 5점을 성공시키고 23:5(29이닝)로 승리했으며, 한슬기(에스와이)는 이주희를 19:10(30이닝)으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특히 서한솔은 총 23점 중 뱅크 샷으로 12점을 따냈다.
같은 날 열리는 64강전에서는 최혜미는 이우경(에스와이)과 32강을 놓고 대결하며, 서한솔은 일본의 히다 오리에(SK렌터카)와, 한슬기는 최연주와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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